mood-on

비혼 직장인 돈 모으기ㅣ10월 월급 사용 계획(월 200만원)

김무던 2021. 10. 24. 20:38



안녕하세요:)

돈을 모으자고 마음 먹고 시간이 꽤 지났는데 별도로 기록해두는 곳이 없다보니 돈은 모였는데 얼마나 모았는지, 월에 얼마나 저축을 했는지 알 길이 없어서 이번 달 부터는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려고 해요.

저는 꽤 오래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연봉은 그리 높지 않아요. 정년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진짜 코딱지만한 월급을 받는데 이것 또한 제 선택이었으니 불평 대신 월급 사용 계획을 세워보려 합니다!

수입 금액(원) 지출 금액(원)
월급 (10/25) 2,138,900 실비보험(한화) 36,551
신한카드
캐시백
110,000 우체국보험 53,160
    휴대폰요금 18,200
    신한카드 654,520
    적금1 1,000,000
    적금2 200,000
    가족모임 50,000
    주택청약 100,000
    생활비1 136,469
수당(11/10) 280,000 생활비2 84,000
    적금3 196,000
총계 2,528,900 총계 2,528,900

1. 월급 받는 날 : 10월 25일(월)
2. 수당 받는 날 : 11월 10일(수)
3. 수당은 10월 24일(일) 현 기준 측정. 추후 금액 변동 가능성 有
4. 수당은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 비율을 정함(30%는 생활비, 70%는 추가 적금)
5. 신한카드 대금↑(평소 3배) : 운동 등록(*110,000원 회사 복지비로 캐시백 받음. *11월 100,000원 추가 캐시백 받을 예정)
5. 총 생활비 : 220,469원

일단 전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회사도 그다지 멀지 않아서 20만원 정도의 생활비면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점심은 도시락을 싸는 편이고 회사를 다니며 크게 돈을 쓰는 건 커피 정도에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비교적 4천원 정도도의 비싼 커피를 먹는다는 점이 문제지만! 어쨌든 사실 여유가 되면 5만원 정도 여윳돈을 만드는 적금에 돈을 넣고 싶은데 이번 달에는 카드 값이 많이 나와서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계획은 좀 빡빡하게 잡아도 되는거니까 우선은 상기 표처럼 세워봤어요.

적금2는 내년 2월 만기가 되면 일부를 집에 생활비로 드려야 하기 때문에 소액이라도 적금을 더 해야하는게 맞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11월에는 카드값이 20만원 내외(바리스타 학원비 할부)로 나올테니 조금 더 적금을 할 수 있겠죠?

극가난의 10월을 보내봅시다!
저는 또 11월 25일이 다가올 때 쯤 10월 월급 사용내역과 11월 월급 사용계획을 들고 찾아올게요:)